< 혼자서 서핑하기 >

 

​

카페나 블로그의 글을 보다보면

 

주변에 서핑하는 사람이 없어서 '혼자서 서핑'을 가야 하는 사람이나

 

혼자서 서핑을 해보고 싶은 사람들이 늘고 있다.

 

물론 나이 불문이다. 요즘에는 고등학생부터 50대 이상 분들까지도

 

서핑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작년에는 60대 노인이 서핑하는 것도 봤다.

 

내 눈을 의심했다.

 

말도 걸었고 한국사람이다.

 

서핑에 대한 열정이 정말 대단한것 같았다.

 

 

 

어쨌든 오늘은 왕초보 쌩초보자 들을 위한

 

 혼자서 서핑하기 팁을 적어보고자 한다.

 

< 혼자서 서핑 하기 가이드 >

 

1. 겁먹지 마라. 혼자서 서핑을 할 수 있다.

 

 

수영을 못한다. 파도가 무섭다.

 

어떻게 시작해야 할 지 모른다 등등

 

막연할 것이다.

 

 주변에 서핑을 하는 사람도 없고

 

인터넷에 찾아봐도 뭔가 잘 모르겠고

 

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어느정도 긴장감과

 

 두려움을 갖는것은 사실일 것이다.

 

자! 서핑을 충분히 혼자서 할 수 있다.

 

 이거 하나만 기억해라.

 

나도 혼자서 서핑을 시작했고

 

 주로 혼자서 서핑을 하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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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서핑을 가기 전 준비물을 챙겨라.

 

 

 

 

 

​서핑하기 전에 기본적인 준비물을 챙기는 것이 좋다.

 

< 서핑 최소 준비물 >

1) 수건 한장, 슬리퍼, 수영복, 선크림

 

생각보다 간편하다.

 

물론 최소 준비물이다.

 

3. 서핑을 어디로 갈 것인지 정해라.

 

전국서핑지도를 완성해놨다.

 

전국서핑지도 바로가기(클릭)

https://www.google.co.kr/maps/@36.6246488,127.270545,7z/data=!4m2!6m1!1sznGeNU7btW1M.kq6sG7GoD9Rg?hl=en

 

 

서울에 사는 사람이라면 가까운

 

  서해의 만리포해수욕장이나

 

강원도 양양을 추천한다.

 

  서핑 지도를 확인해보고

 

어디로 갈 것인지 정해라.

 

  처음에 서핑을 하러 갈 때에는

 

 서핑 보드도 필요 없고 차도 필요 없다.

 

  대중교통으로 이동이 가능하니

 

반드시 버스나 기차 시간표를 확인해라.

 

 

4. 장소를 정했다면 서핑샵에 전화를 걸어라.

 

 

 전국서핑지도를 완성하면서 전국서핑샵지도도 완성했다.

 

전국서핑지도& 전국서핑샵지도 바로가기(클릭)

https://www.google.co.kr/maps/@36.6246488,127.270545,7z/data=!4m2!6m1!1sznGeNU7btW1M.kq6sG7GoD9Rg?hl=en

 

 

 

 전국의 서핑샵을

 

  정리해놨기 때문에 한번 읽어보면 좋을 것이다.

 

  서핑샵에 전화를 해서

 

  1) 예정일에 파도가 있을 것 같은지 확인해라.

 

바다라고 해서 항상 파도가 있는 것은 아니다.

 

     잔잔한 일산의 호수공원 같은 때도 많다.

 

처음 서핑을 하러 간다면 반드시 파도가

 

조금이라도  있는 날에 가는 것이 좋다.

 

  2) 서핑보드 렌탈을 신청해라.

 

     초보자용 서핑보드가 샵에는 많이 있다.

 

그래서 렌탈을 신청하면 하루종일 서핑을 즐길 수 있다.

 

  3) 웻수트도 렌탈을 신청해라.

 

     서핑할 때 입는 수트가 따로 있다.

 

초보자들의 경우 서핑이 익숙하기 않기 때문에

 

 다치고 긁히고

 

     서핑보드의 마찰때문에

 

피부가 쓸리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반드시 초보자라면 서핑보드 렌탈과

 

     웻수트 렌탈을 함께 하는 것이 좋다.

 

멋내려고 래쉬가드에 보드숏을 입고 서핑하다가

 

무릎 쓸리고 허벅지 쓸려서 서핑도 못하고

 

해변에 나와서 바세린만 바르고 있어야 할지 모른다.

 

 

5. 완전 쌩초보라면 강습을 받아라.

 

    초보자 혼자서 보드를 가지고 바다에 들어가는 것은 상당히 위험하다.

 

파도의 세기와 수심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보드를 가지고 파도를 타는 것은 상상 만큼 쉬운 스포츠는 아니다.

 

초보자에게는 처음

 

    엄청난 체력소모를 요구할 것이다.

 

    반드시 강습을 신청해서 강습을 받고

 

처음에 자세부터 파도를 타는법까지 익히는 것이 좋다.

 

    골프도 내가 하고 싶다고

 

 골프채를 아무렇게나 들고 그냥 맘대로 스윙하는것이 아니다.

 

    서핑도 마찬가지다.

 

 바른 자세와 방법이 있기 때문에 꼭 강습을 받아라.

 

    강습을 받지 않고 바다에 들어갔다가

 

다른 서퍼들과 부딪히고 보드에 부딪히고 다치는 사례가 많다.

 

멋도 좋지만 반드시 강습을 받고 바다에 들어가라.

 

6. 거품 파도 부터 연습해라.

 

   엄청나게 큰 파도에서 서핑을 멋지게 하는 상상은 상상으로 끝내라.

 

쌩초보자라면 무릎 허리 정도

 

  되는 깊이가 낮은 바다에서 거품파도로 연습을 해라.

 

초보일 때는 거품파도를 타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

 

중심잡기도 어렵고 패들링을 하는 것도 쉽지 않다.

 

그래도 괜찮다.

 

  초보자라면 거품파도 마스터를 목표로 세워라.

 

7. 너무 무리 하게 서핑을 하지 마라.

 

서핑은 생각보다 체력소모가 크다.

 

서핑에 완벽히 적응하기 전까지는 그렇다.

 

처음에 서핑을 하게   되면 쓰지 않던 근육을 쓰고

 

균형을 잡기 위해서 몸에 힘이 많이 들어간다.

 

첫날 서핑이 재미있다고  4~5시간 하게 되면

 

 다음날 몸살 때문에 아주~~ 힘들 것이다.

 

따라서 충분히 스트레칭을 하고

 

  2~3 시간 서핑을 하면서 중간중간 쉬어야 한다.

 

절대 무리하게 첫날에 서핑하지 말라.

 

8. 집에 와서 푹 쉬어라.

 

서핑을 하고 나면 딱 15시간 이후 부터 온몸의 통증이 시작된다.

 

어깨도 다리도 옆구리도 안아프고

 

 안쑤시는 곳이 없다.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고 푹 쉬어라.

 

과일 많이 먹고 물 많이 마시고 푹 쉬는게 최선이다.

 

9. 피부관리를 시작해라.

 

서핑을 신나게 즐겼다면 거울을 봐라.

 

얼굴이 까맣게 탔을 것이다.

 

당일날은 '아 탔네' 싶을 것이다.

 

 하루만 더 지나면 '시커먼스'가 되어 있을 것이다.

 

​

추성훈 처럼 이렇게 멋지게 타면 좋은데,

​

당신의 탄 얼굴은 이와 거리가 멀다.

 

서핑을 할 때에는 서핑전에도 피부관리

 

서핑 후에도 피부관리에 신경써야 한다.

 

서핑 전에는 선크림과 워터프루프 선크림 등 다양한

 

선블록 제품이 있으니 꼼꼼히 바르는 것이 좋다.

 

서핑 중간중간에도 쉬면서 선크림을 바르는

 

습관을 가지는게 좋다.

 

서핑 후에는 선크림을 잘 지워야 한다.

 

세안제로 여러번 꼼꼼하게 선크림을

 

지워주고 마사지를 해주는 것이 좋다.

 

10. 또 서핑을 해라.

 

​서핑을 다녀와서 하늘의 구름만 봐도 파도 같아 보이고

 

저 멀리 있는 산등성이도 파도로 보인다면 당신은 서핑의 세계에 빠진 것이다.

 

자꾸 파도를 타는 모습이 상상이 되고 설레게 되고 날씨를 보면서 바다 날씨를 체크하고

 

파도 날씨를 보게 된다면 서핑 마약에 중독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렇게 중독이 되었다면 해독제를 먹지 말고 계속 서핑을 즐기길 바란다.

 

 

<서핑공화국은 초보서퍼들을 위한 공간입니다. 안전하고 즐거운 서핑을 할 수 있도록

무료 강습과 함께 서핑을 하며 즐기는 모임입니다. ^^>

[출처] 혼자 서핑하기 ( 쌩초보자 가이드 서핑 혼자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