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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낚시 ] 동해바다속초여행. 바다배낚시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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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작성일 | 14-08-14 17:28 |
조회 | 4,341 회 |
댓글 | 0 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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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속초여행.
동해 바다배낚시여행.
지난 달. 작년의 이어 다시 가게 된 속초 바다낚시여행. 친구들과 함께 제 생일파티 겸 미뤘던 여행을 떠났지요.
인원도 많은 만큼 날짜 맞추기 힘들었어요. 그래도 최대한 맞추고 후발대로 따로 오늘걸로 10명 차 3대로 출발 ~~!!!
작년에는 겨울 바다낚시했었는데 죽는 줄 알았죠. 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통통배에 바이킹 타는 기분.
그때의 기억땜시 멀미약 꼭 필수로 다 먹었어요~~~!!
공현진항에 도착해서 배타고 출발!
작년에는 작은 배라서 우리 일행만 탔었는데 이번에는 다른 팀과 같이 조인해서 탔어요.
날씨도 짱 좋아!
구명조끼입고 다들 배 난관에 설치되어 있는 낚시대잡고 기다려요. 낚시 잘 모르는 여자들과 아이들까지 쉽게 할 수 있어요.
낚시철이라 넣으면 바로 미끼물고 올라와여. 편나눠서 내기낚시 했지요.
문어인 줄 알고 올렸는데 불가사리야 -_-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청 많이 잡았어요. 작년 겨울에 비하면 진짜 대박 ! >_<
2시간동안 진행 된 배낚시. 다들 날씨가 더워 지쳐갔지요.............
지쳐있던 가운데 대박사건!!!!!!
장난으로 문어 꼭 잡을거다 잡을거다했는데... . . . . . . . . . . . .
낚시대에 걸린 문어 !!!!!!
완전 신기방기.
부러워~~~~~~~~~~~~~~~~~~~!!!!!!!!!!
달달이 낚시대로 같이 꼬여있었는데. 다리 하나만 줍셔!!!!!!!!!!!!!!!!!!!!
공현진항 입구에 잡은 생선을 손질해주는 곳이 있어요.
반은 회로 반은 매운탕거리로 손질했지요.
완전 자연산 회!
회손질하고 다 같이 공현진바다구경하고 갔지요.
수영잘하는 친구들이 수경끼고 바지락 주우러 간 사이 아스크림 먹으면서 발 담그기.
동해바다가 이렇게 예뻤나요.
제주도 온 줄.......너무 좋아요 ~~!!!!!!!!!!!!!!!!!
고요하고 푸르고 !!
바다에서 물놀이 할 준비를 안해와서 아쉬웠지만 다음에 꼭 오리튜브 사들고 놀러올거라며 ~~~~ㅋㅋㅋㅋ
성수기에도 붐비지않고 가족단위 여행객이 많다던데.. 너무 좋을 것 같아요.
30분정도 바다에서 주은 바지락. 허리정도 되는 위치에 가서 그냥 슥 줍기만 하면 된다던데. 도시생활에 익숙하니까 요것도 신기방기. ㅋㅋ
조금 깊이 들어가면 성게가 완전 많데요. 해녀아주머니가 따온 성게 한바구니.
오늘의 숙소. 고성주성리조트. 다른 리조트로 잡으려고 했지만 여행의 꽃 바베큐를 먹기위해 예약한 장소. 방두개를 예약하고 거실형 큰 방테라스에서 바베큐 먹기로 했지요.
리조트형이라서 산책로도 있고 바베큐장도 따로 있어요. 족구장, 카페, 매점 등등 편의시설 잘 되어있어요. 생각보다 깔끔하고 특히 바베큐장말고 뒷 정원에 꾸며져있는 테이블에서 바베큐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아요.
단체나 가족여행 장소로 추천!
블루투스 스티커로 노래 빵빵하게 틀고 바베큐파티.
오늘 잡은 생선으로 회먹고 매운탕도 먹고 완전 짱 !!!
너무 맛있었어 계준쉐프.
짱친절한 민중오빠가 준비한 에딩거 30000cc생맥주기계. 센스있게 전용잔도 다 챙겨왔어. ♥_♥
생일기념으로 왕 큰 전용잔으로 !
캄사합니다.
다음날 아침.
곰치국으로 배채우고 바다내려다 보이는 AA커피숍에서 빙수먹고 2차 여행 용추계곡으로 출발!
역시 우리모임 한번 여행가면 뽕을 뽑아요.
바다찍고 점심겸 용추계곡 가서 백숙먹는 걸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용추계곡 쭉 올라가면 물놀이도 하고 방갈로에서 쉬면서 맛있는 거 먹을 수 있는 음식점 많아요. 다시 서울로 넘어와서 저녁먹고 끝.
즐거웠던 속초여행은 이렇게 마무리.
꼭 이번여름이 끝나기 전에 다시 물놀이 하러 가야지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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