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다이빙이란?
GoPro: Vertical Skydiving World Record 2012 from GoPro on Vimeo.
* 본 영상은 해당 스포츠 관련 영상으로 vimeo 사이트에서 출처된 것임을 밝힙니다.
항공기에서 뛰어내려 바로 낙하산을 펴고서 낙하하는 것도 같은 스포츠이다.
제2차 세계대전 후에 시작되었으며, 매력있는 스포츠로서 세계 각국에서 널리 시행되고 있다.
스포츠용 패러슈트는 메인 패러슈트와 예비 패러슈트로 구분된다. 메인 패러슈트는 강하할 때 쓰며,
예비 패러슈트는 메인 패러슈트에 고장이 있을 때 사용한다. 메인 패러슈트에는 다음과 같은 종류가 있다.
① 초급자용 패러슈트: 보통 초급자는 조종성능이 너무 민감하지 않은 패러슈트를 사용한다.
이것은 체중 75kg인 사람이 강하할 때 표준대기 중에서 7m/sec 이하의 낙하속도여야 하고, 전진속도는 시속 16km 정도이다.
② 패러코맨더형(paracommander type): 1964년경부터 많이 사용되어온 것으로, 패러슈트 좌우에 안정용 안정판이 부착되어 있다.
낙하산 정상에 센터라인이 있어 정상이 오므라진 모양으로 펼쳐진다. 특성으로는, 전진속도가 빠르며,
패러슈트의 부력을 감소시켜 실속(失速) 조작이 가능하다. 선회할 때 선회용 구멍을 열어서 급속하게 방향을 변경할 수 있다.
1966∼1974년까지의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정확착륙 종목에 이 형식이 가장 많이 사용되었다. 전진속도는 시속 22km이다.
③ 패러플레인형(paraplane type): 펴지면 그 형태가 글라이더의 날개와 같은 원리로 고안되어 있어서 다른 형과 비교하면
대단히 빠른 전진력을 가지고 있다. 이 전진력으로 발생하는 부력을 이용하여 목표에 도달한다.
선회도 글라이더와 같은 조작으로 하는 것이 특징이며, 따라서 급격하게 조작하면 글라이더와 같이 실속추락할 위험성이 있어
조작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전진속도는 노브레이크 상태에서 시속 40∼50km이며, 50% 브레이크 상태에서 20∼30km,
풀브레이크 상태에서 0∼8km이다. 전진속도를 조절할 수 있어서 착지할 때 충격을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다.
스카이다이빙의 최저 개산고도(開傘高度)는 강하기능에 따라 다른데 C급 이상은 지표면에서 650m, C급 이하는 750m, 연습생은 800m로 규정한다.
강하 장소에서 지상 풍속이 매초 8m를 초과할 때는 강하를 금지하며, 연습생은 매초 5m를 초과하지 못한다.
풍속의 제한은 지상 풍속뿐이며, 상공에서는 강풍이라도 제한이 없다.